꿈 · 용기 · 도전    Guideposts    2018 / 05



Cover Story

아름다운 꽃들이 저마다 자태를 뽐내며 열매를 맺을 준비를 하는 싱그러운 5월이다. 추운 시간을 견뎌 내고 다시 전진하는 자연처럼 일찌감치 인생의 큰 고난을 겪고 의미 있는 미래를 만들어 가는 젊은이가 있다. 젊은 나이에 혈액암 말기라는 청천벽력 같은 진단을 받았으나 암 투병이라는 긴 여정을 여행으로 극복한 ‘또봄’의 공동대표 김정훈씨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나눔으로써 젊은 암 환자들과 함께 희망의 노래를 부르고 싶다고 한다. ‘또봄’의 희망 메시지를 들어 봤다.


                                          May, 2018

                         

연결의 대화


어떻게 표현해야 감사한 걸까?




  사나 고마움의 편지를 써야 하는데 한참 동안 펜을 들고 고민에 빠진 적이 있다. 감사한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몰라 ‘고맙다, 감사하다’는 말만 반복하다 글을 맺기도 했고, 실제로 감사한 것은 쓰지 못한 채 일상의 시시콜콜한 이야기만 쓰고 만 적도 있다. 누군가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란 내게 참 쉽지 않은 일이었다.
아내에 대한 내 마음을 표현하는 것 역시 서툴긴 마찬가지였다. “당신은 마음이 정말 넓어” “당신은 사랑이 참 많은 사람이야” 하는 말이 진짜 내 마음과 달리 무게감 없이 전달될 때가 종종 있었던 것이다.
  감사와 고마움의 표현들이 어렵거나 가볍게 느껴진 것은 비단 나만의 경험은 아닐 것이다. 매일같이 주고받는 SNS 메시지에서, 이메일의 맺음말에서 우리의 감사는 너무나도 쉽고 가볍게 사용된다. 어떻게 해야 감사한 마음을 진정성 있게 전달할 수 있을까?




--- 이후 내용은 2018년 05월호 잡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