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 용기 · 도전    Guideposts    2017 / 12




Cover Story

맥스 루케이도 목사가 어린 시절 아빠가 엄마에게 준 크리스마스 선물을 보고 깨달은 것은 포장이 전혀 특별하지 않아도 그 안에는 아주 특별한 선물이 담겨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이었다. 베들레헴의 말구유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도 그랬다. 하나님이 우리 각자에게 준비하신 선물도 그럴지 모른다. 혹시 볼품없다고, 대수로워 보이지 않는다고 뜯어 보지 않은 선물이 있는가? 어쩌면 그 선물의 발신인은 하나님일지도 모른다.


                                          December, 2017

                         

Christmas Letter


The Best Therapy


뜯지 않은 크리스마스 선물

유명한 목사인 맥스 루케이도가 크리스마스를 사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A Reason to Celebrate What makes Christmas come alive for this popular pastor


MAX LUCADO San Antonio, Texas

맥스 루케이도 텍사스 주 샌안토니오



  
I love all the trappings of Christmas. Bing and his tunes, Macy’s balloons, mistletoe kisses, Santa Claus wishes, the tinsel and the clatter and waking up “to see what was the matter.” I don’t even complain about the crowded shops. The flight is full, the restaurant is packed. Well, it’s Christmas! Why do I love it so much? Because someone somewhere will ask the question “What’s the big deal about the baby in the manger?”


  Christmas is how it all began, the perpetual presence of Christ in our lives. He called himself “Immanuel,” which means “God with us.” God where we are: at the office, in the kitchen, on the plane, around the tree. The manger invites, even dares us to believe that the best is yet to be. And it could all begin today. This is the moment…


  나는 크리스마스의 모든 특별한 것을 사랑한다. 가수 빙(Bing)과 그의 노래들, 메이시 백화점의 풍선, 겨우살이 나무 아래에서 키스하는 풍습, 산타클로스에게 소원 빌기, 반짝거리는 장식과 쨍그랑 소리, ‘무슨 일이 생겼는지 보려고’ 일찍 깨는 것 등등. 심지어 상점마다 발 디딜 틈 없이 북적대도 불평하지 않는다. 비행기도 만석이고 음식점들도 인산인해를 이루지만, 크리스마스가 아닌가! 나는 왜 이렇게 크리스마스를 사랑하는가? 누군가는 말구유 안의 아기 예수가 뭐 그리 대수냐고 묻겠지만 말이다.


  내가 크리스마스를 사랑하는 이유는 그 모든 것이 시작된 날이기 때문이다. 우리 삶에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임재하심이 시작된 날! 그분은 자신을 ‘임마누엘’이라고 불렀다. 히브리어로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이라는 뜻이다. 회사든 부엌이든 비행기 안이든 나무 옆이든 상관없이, 우리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함께하시는 하나님. 말구유는 가장 좋은 것은 아직 오지 않았음을 우리에게 알려 주는 메시지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은 바로 오늘, 크리스마스에 시작될 수 있음을. 크리스마스는….


번역 김보경


--- 이후 내용은 2017년 12월호 잡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