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 용기 · 도전    Guideposts    2018 / 04




Cover Story

우리는 모두 행복하고 싶다. 그런데 언제 행복할까? 꿈이나 목표를 성취했을 때 행복할 것이라 믿었던 영화배우 케빈 제임스. 그러나 그는 목표를 성취할 때마다 행복하기보다 더 큰 목표, 더 특별한 목표를 세우기 바빴다. 이대로 가다간 영원히 행복해지긴 힘들겠다는 자각을 한 순간, 그는 가장 평범한 것이 가장 행복한 것임을 깨달았다. 마침내 집으로 돌아온 케빈, 그는 지금 더없이 행복하다.


                                          April, 2018

                         

Cover Story


The Key to Happiness


언제 행복할까

Everyone needs a dream.

Sometimes you need more than one

누구나 꿈이 필요하다.

때로는 하나 이상의 꿈이 필요하기도 하다.


KEVIN JAMES Long Island, New York

케빈 제임스 뉴욕주 롱아일랜드



  "I’m happy.” Anyone who has ever existed tries to not only say these two words but actually mean them. We all have the same basic goal: to live a happy life. I always thought that my happiness depended solely on fulfilling my dreams… “Then I’ll be happy.” Which is true—as long as you allow your dreams to change.


   When I was growing up on Long Island, my childhood wasn’t perfect, but it was filled with happy memories. Of course, church on Sunday was mandatory—St. James in Setauket. I remember Little League, ice cream trucks and Sunday dinners with family. Not just the immediate family—the entire family. And the thing I remember most about those dinners was how much we laughed.


   Whether my brother and I were doing impressions of people we knew, or my uncle was telling funny stories, it just felt like, as far as comedy went, my family “got it.”
   Did we think we were stand-up comedians in training? No, we were just having fun. But looking back, there was one experience that created a spark for me. It was the moment I saw Robert Klein on HBO, standing on a stage, microphone in hand, making an audience of strangers laugh (and my family howl). At that moment, I knew I was seeing something special.



   
"나는 행복해.”
   이 세상에 존재하는 그 누구든 이 두 단어를 말하려고 애쓸 뿐 아니라 정말로 그렇게 되기 위해 노력한다. 우리는 모두 똑같은 기본 목표를 가지고 살아간다. 행복하게 사는 것. 나는 행복이란 꿈을 이룰 때 비로소 가능한 것이라 믿었다….


   “그렇게만 된다면 행복할 거야.”
   이 말은 사실이다. 우리가 꿈을 바꿀 수만 있다면 말이다.


   롱아일랜드에서의 어린 시절은 완벽하지는 않지만 행복한 추억으로 가득했다. 물론 일요일에 성당에 나가는 것은 의무였다. 세타우켓의 세인트 제임스 성당, 어린이 야구, 아이스크림 트럭, 일요일의 가족 만찬이 기억난다. 우리 가족만이 아니라 집안 전체가 함께한 만찬이었다. 만찬에 대한 가장 또렷한 기억은 우리가 정말 많이 웃었다는 것이다.


   형과 내가 우리가 아는 누군가를 흉내 내든, 아니면 삼촌이 웃긴 이야기를 하든, 우리 가족은 코미디에 있어서는 남다른 감각이 있는 것 같았다.

   그렇다고 우리가 스탠드업 코미디언이 되려고 훈련을 한 것은 아니고, 그냥 재미로 했다. 하지만 돌이켜 보면 내 마음속에 불꽃을 일으킨 사건이 하나 있었다. HBO 채널에서 한 손에는 마이크를 들고 낯선 관중들을 웃기고 있는 무대 위의 로버트 클라인을 본 순간이었다(이때 우리 가족은 뒤집어졌다). 그 순간, 무언가 특별한 것이 보였다.



번역 김보경


--- 이후 내용은 2018년 04월호 잡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