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사랑!



저    자    가이드포스트 편집부

출    판    2012.03.05

페이지    208

가    격    10,000원

책 소개


가슴으로 만나는 마흔 여덟가지 빛깔의 다채로운 사랑!

『아 사랑』은 세상을 지탱하는 평범하면서도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엮은 책이다. 지난 4년 동안 영한대역 월간지 <가이드포스트>의 ‘아, 사랑!’이라는 코너에 실렸던 사연을 다룬다. 우리의 일상의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진솔하고도 고결한 사랑 이야기들을 수록하였다. 예술의 길을 걸어가는 아들을 바라보는 아버지의 믿음, 남편의 죽음이라는 극한적인 상황에서 낙태와 이혼이라는 극단적 선택을 수용한 아내의 희생, 지적 장애인 아들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보내는 어머니의 모정 등 마음의 한 켠을 밝혀주는 사랑을 만날 수 있다.


목차


CHAPTER 1_ 엄마, 미안해
임마, 예술은 가슴으로 하는 거야| 새어머니, 사랑합니다!|눈물꽃 어여쁘게 피는 약국|
그 많은 병아리들은 어디로 갔을까| 비록 우리가 어른이 되었어도| 아버지와 바다|
소중한 날의 꿈| 선생님, 엄마라고 불러도 돼?| 소녀 같은 우리 엄마| 황무지에서 피어나는
장미| 그날 밤 통나무집에서| 엄마, 미안해| 니크바흐트에게 팔을 주세요| 젊은 환자의
아내| 저 이제 어떻게 살아가죠?| 엄마를 부탁해


CHAPTER 2_ 꽃보다 아름다운 꽃
엄만 왜 이렇게 예뻐?| 그들이 아프면 우리도 아프다| 힘내라, 아우야!| 꽃보다 아름다운 꽃|
바퀴 탄 왕자| 사랑이 시작되는 곳| 장미 한 송이로 부르는 새 노래| 사랑은 현재 진행 중|
뜻밖의 환희| 내 친구 경애 씨| 사랑은 변하지 않습니다| 은행 따는 선생님| 마르지 않는
눈물| 하늘로 피어올라간 꿈|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도시락| 우간다에서 만난 모녀


CHAPTER 3_ 사랑을 배웠느냐?
나 추억하노라. 너의 용기를!| 물 한 대접| 그해 여름의 추억| 한국 코스모스 키우는 노무라
할아버지| 춤보다 열정| 축복의 시간| 새벽을 깨우는 외침| 형, 사랑해!| 푸른 눈의 내 인생
멘토| HAPPY VALENTINE'S DAY!| 만복의 사람| 사랑을 배웠느냐?| 배롱나무꽃 사랑을 아시
나요?| 사랑하니까| 모두가 사랑이에요| 좋은 사람 조지


출판사 서평


모든 사랑은 비범합니다!
마흔여덟 가지 아름다운 감동 사연

▣ 영화 보다 감동스럽고 시(詩)보다 아름다운 이야기

사람은 누구나 아름다운 추억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네 가슴을 따뜻하게 지펴 주는 추억은 대개가 평범한 일상의 삽화입니다. 그런 평범한 기억이 비범하도록 오래 가슴에 남는 이유는 그것이 사랑, 사랑의 추억이기 때문입니다. 여기 마흔여덟 가지 사랑 이야기가 있습니다. 저마다 일상의 자리에서 따뜻한 가슴으로 포착된 삽화입니다. 영화처럼 드라마틱한 이야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영화 보다 더 감동적이고, 때론 한 편의 시(詩) 보다도 더 아름답습니다. 미사여구 없는 진솔한 사랑이 그 안에 배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영한대역 월간지 <가이드포스트>의 ‘아, 사랑!’이라는 코너에 지난 4년여 동안 실린 아름다운 사연을 엮어낸 것입니다. 사연들이 저마다 너무도 아름다워서, 또 감동적이어서 더 많은 독자들의 가슴으로 찾아가게 하고 싶었습니다. 황급히 읽어내려가지 마시고, 부디 가슴속으로 고요히 읽어 주시길 바랍니다. -안주영|도서출판 <가이드포스트> 편집장

▣ 추천의 글

이 책의 필자들처럼 사랑과 감동을 전해주는 이들이 있어 우리는 위로를 받는다. 여러 명의 필자들이 마음 깊은 곳에서 꺼낸 가슴 짠한 사랑은 우리에게 살아갈 희망을 전해 준다. 세상을 지탱해 주는 힘은 인간이 만든 거대한 문명이 아니라 함께 가자고 손을 내밀어 주는 작은 사랑임을 이 책을 통해 다시 알게 되었다. -이철환 | 소설가, <연탄길> 저자


책 속의 한 구절


애가 탄 어머니가 다시 무속인을 찾아갔다. 무속인은 아들과 며느리의 이혼을 종용하기 시작했다.

시어머니의 강압에 못 이긴 며느리는 끝내 남편과 이혼하고야 말았다. 하지만 이혼을 한 이후에도 며느리는 매일 시어머니의 눈을 피해 병실에 와서 남편을 간호했다. 

오히려 이전보다 더 극진히 병수발을 했다. _p66